어제 오후에 전화해보니 입질이 없어 조황도 낱마리라고 하여 걱정이 되어
아침에 조금 일찍 매장을 나섰습니다.
날씨가 흐렸으며, 기온도 떨어져 조황이 저조하리라 생각하고 물어보니 통
화한 이후부터 밤에도 입질이 꾸준하게 들어와 열댓수의 조황을 올렸다고
합니다.
옆에서 구경하다보니 며칠전과는 달리 아침에도 입질이 들어와 랜딩하는 모
습을 여러번 볼 수 있었습니다.
두어시간후 살림망을 확인해보니 약 20여수의 조황을 보였습니다.
요즘같은 시기에 이정도의 조황이 어디냐고 좋아하셨습니다.
저도 옆에 자리하여 두시간여 낚시를 한결과 4수의 조황을 올렸지만......
바람이 터져 추워 대를 거두었습니다.
돌아오는길에 마눌한데 귀요움 받고자 간식거리좀 주워왔습니다.